31주차 증상 (컨디션

<아기> 41.5cm-42.4cm/1.5kg-1.7kg 골격이 거의 완성되어 얼굴 모양이 뚜렷하다.솜털이 점점 기억력과 감각이 성장. 양수로 여러가지 맛을 느끼고, 숨도 혼자 쉴 수 있으며, 눈이 완성되어 동공 수축과 확장이 가능하게 된다.잠자는 시간보다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

<어머니> 자궁이 명치까지 올라가 숨쉬기가 힘들고 숨쉬기가 힘들어 소화가 안 된다.정맥치질이 심해질 수 있다.무거운 배와 커진 가슴을 지탱하는 어깨도 아파, 엄마의 체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임신 초기에 비해 10kg 정도 늘어나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굽히는 동작x)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두통이 오기도 하며 손이 저리고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자궁수축으로 인해 하루 45회 배가 굳고 분비물이 늘어난다.태동의 세기가 느껴지고 때로는 배 밖에서 태아가 발로 차는 것을 볼 수 있다.

소화가 안 되는 시기인데 왜 나는 뭘 먹고 싶은 걸까.안 그래도 쑥떡이 큰 편이라 간식을 먹어야 하는데 자꾸 뭐가 먹고 싶어진다.매일매일 배가 더 나오는게 느껴져.

너무 배 아파! ㅠㅠ오후 3시쯤부터 정말로 기분이 나빠진다.알마겔은 점심 먹고 이때 한 번 먹고 안 좋은 날은 한 개 먹고 저녁 먹은 뒤 또 먹고(점심 괜찮은 날은 밤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 얼마 전 일주일 치 21개를 처방받았는데 부쩍 줄었기 때문에 금요일 정기진료 때 추가로 받아야 한다.

명치도 아파!! 위로는 가슴이 아래로는 배가 밀려서 명치? 가슴이랑 배 사이에 라인이 아파.누우면 그 라인이 넓어져서 조금이라도 편한데 회사에서는 누울 수도 없고 오후 시간에는 명치+속쓰림으로 힘들어

평소 저녁에 몸이 안 좋기는 하지만 31주에는 특히 상태가 좋지 않았다.너무 힘이 없고 배가 아파서 저녁식사 전에 잠시 누워있는 저녁을 먹고 씻고 자려고 했는데 호흡이 너무 불편했다.그렇게 밤잠을 설치고 아침에도 몸이 천근만근.출근해서 계속되는 두통과 체함.

임신 초기에 겪은 두통 증세와 비슷해 초기 기분이 안 좋아 그런 것은 별로 없었지만(고기는 안 먹었지만 냄새를 못 맡거나 하는 정돈이 아니라) 계속 토할 것 같아 결국 하루는 오후에 조퇴했다.

다음날 오후에 병원진료 예약이 잡혀 있고, 또 오후 업무를 땡땡이 쳐서 가능하면 조퇴 후 병원에 들렀고, 다음날은 정상근무를 하려 했지만 오후는 선생님이 진료를 받지 않는 날이라 그냥 집으로.정말 휴직해야하나ㅠㅠ그러면 제 업무 인계는 어떻게…

31주 4일에 쑥떡은 1.93kg이 됐다.

어플의 무게와 비교하면 뚱뚱하지만 아주 조금 큰 레벨이래 주수에 맞춰서 자란다는 사진에 둥근고리가 달려있고 머리카락도 보여 ㅋㅋㅋㅋ

임신 31주/임산부 식단 그대로 내가 먹은 것 31주 0일/56.4(+8.4kg) 아침:두유, 고구마 차바타 1/3(150kcal) 점심:육회비빔밥(야채+고사리나물+숙주무침, 잡곡밥 1/3), 계란국, 오렌지상추샐러드, 건빵튀김 간식:두유 *저녁 : 현미밥 1/2, 비지감자탕

31주 1일